오바마 시절 공보국장·케리 국무장관 대변인 활약폴리티코, 2012년 '주목할 정치인 50인' 선정하기도CNN 정치평론가 활약하면서 바이든 지지 분명히 해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의 ‘입’으로 선택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지명자는 민주당 행정부에서 잔뼈가 굵은 공보 베테랑이다. 대선 캠프와 백악관, 관가를 두루 거쳤으며 두 명의 아이를 둔 워킹맘이기도 하다. 사키 내정자는 2001년 민주당 선거 캠프에 참여하면서 정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암보험비갱신형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2008년 대선 캠프에서 언론비서관으로 일했고, 오바마 대통령 당선 후 백악관에 합류해 2011년까지 공보 부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2년 오바마 재선 캠프에서 일했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2012년 ‘지켜볼 만한 50명의 정치인’ 명단에 사키 조루내정자를 포함하기도 했다.존 캐리 전 입냄새국무장관이 재임중이었던 2013년, 사키 내정자는 국무부 대변인으로 활약했다. 당시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방북해 케네스 배와 매슈 밀러 등 억류 미국인 송환 작전을 펼쳤을 때 북한이 “오바마 대통령의 수원한의원사과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반박해 존재감을 보인 바 있다. 2015년 다시 백악관으로 돌아간 사키 내정자는 오바마-바이든 행정부의 마지막까지 공보국장 직을 수행하며 백악관을 지켰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 시기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분명히 했다. 2017년 CNN방송 정치평론가로 합류하면서 트럼프 정부의 인종 정책 등에 대해서 잇따라 쓴소리를 발신했다. 대선을 2년 앞둔 2018년에는 CNN 기고문을 통해 “대통령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은 정직과 공감”이라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서 이러한 특성을 몇 번이고 봤다”고 바이든 당선인 지지 성향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대선 이후 바이든 당선인 인수위에 합류하고 백악관 대변인에 내정된 중고자동차매매사이트것은 예고된 수순이었다는 평가다.사키 내정자는 내정 사실이 공개된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나는 백악관 탈환, 대선 캠프 승리, 오바마-바이든 어젠다 사수를 암보험비갱신형위해 싸우는 치열한 전쟁터를 거치며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 “바이든 당선인과 다시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역사상 최초로 고위급 공보직 일곱 자리가 모두 여성으로 채워진 것에 대해서도 “가장 재능있고 현장에서 갈고 닦은 소통가들”이라며 “역사상 가장 다양성이 드러나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취임식을 앞두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을 하루빨리 공유하고 싶다”며 “바이든-해리스 어젠다에 접근하기 쉽도록 만드는 방법에 대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생각하겠다”는 향후 소통 방향을 예고했다.사키 내정자는 아일랜드·그리스·폴란드 혈통으로 미 코네티컷주에서 태어났다. 학창시절엔 수영선수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