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의 후속작으로 5.7인치 대화면을 탑재한 ‘갤럭시S6 노트’를 선보일 전망이다.15일 한국특허청 특허정보검색서비스(KIRI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8일 ‘S6 노트(S6 NOTE)’라는 상표를 무해지환급형보험출원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조루치료3분기 내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라는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6 플러스처럼 갤럭시S6를 기본으로 화면 사이즈를 키운 파생제품이 나올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상표 출원에 따라 제품명이 갤럭시S6 플러스가 아닌 갤럭시S6 노트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을 ‘갤럭시S’ 시리즈로, 주력 패블릿 송도꽃집제품은 ‘갤럭시노트’라는 이름으로 출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S6 노트로 상표 출원한 것과 관련해 S시리즈보다 크고 노트보다 작은 새로운 제품군을 선보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이미 해외 매체에서는 갤럭시S6 노트의 세부사양이 공개되기도 했다. 삼모바일(Sammobile)은 12일(현지시각) 삼성전자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갤럭시S6 노트의 화면이 당초 알려진 5.5인치보다 0.2인치 더 커진 5.7인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5.7인치 화면은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4의 화면 크기와 같다.또한 삼모바일은 갤럭시S6 노트에 대해 “삼성전자 내부에서 ‘젠(Zen)프로젝트’로 진행됐었으나 현재는 ‘제로2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개발되는 상태”라고 덧붙였다.갤럭시S6 노트는 갤럭시S6 엣지처럼 양면이 곡면으로 된 5.7인치 듀얼엣지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이 밖에 스냅드래곤 808 헥사 코어 프로세서, 32기가바이트(GB) 내장 메모리, 1600만 화소 후면·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이 탑재될 라디오광고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같은 S펜은 제공되지 않는다.일각에서는 갤럭시S6 노트가 오는 9월 베를린가전전시회(IFA2015)에서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노트5와 제품군이 겹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비슷한 제품끼리 시장 점유율을 빼앗는 카니발라이제이션(cannibalization·기업의 자기잠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갤럭시노트5가 카메라 등 다양한 고사양 성능으로 무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별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갤럭시노트5는 4K 해상도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를 비롯해 데이터와 동영상 등을 전송할 수 있는 C타입 USB 3.1, 6GB 용량의 램(RAM)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6 출시 전 세부 사양과 사진이 유출된 바 있고 대부분의 정보가 신촌맛집사실로 확인됐던 만큼 갤럭시S6 노트 역시 루머라고 단정 짓긴 힘들다”며 “아직 구체적인 사양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갤럭시S6 노트와의 차별화를 위해서 갤럭시노트5가 단순 듀얼 엣지가 아닌 새로운 차원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오는 9월 4일 개막되는 베를린가전전시회(IFA2015)에서 갤럭시노트5와 함께 갤럭시S6 노트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제품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정보가 없다”며 “상표권 출원의 경우 특허 방어 차원에서 자주 등록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제 제품 출시와 관련돼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